2000자를 쓰는힘/사이토 다카시

2000자를 쓰는 힘

 

싸이토 다카시 지음

황혜숙옮김 

루비박스 출판

2016년 7월15일 1판1쇄발행

2016년 7월30일 1판2쇄발행

 

2021년 1월 14일 구매

 

 

2000자의 벽을 넘으면 어떤 글도 잘 쓸 수 있다.

 

사이토 다카시 머리말

요즘 젊은 세대 중에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드문 듯하다. 글을 쓰는 능력은 독서 능력과 깊은 관련이 있다. 문장력이 없는 사람은 대개 독서력도 부족하다. 글을 잘 못 쓴다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그것이 반드시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대학생이 되면 논문이나 리포트 등을 써야 하고, 사회에 나가면 각종 보고서에세 기획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을 작성해야 한다. 따라서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 사회생활은 점점 어려워 진다. 그런데도 우리는 평소에 글을 쓰는연습을 소홀히 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누구든지 200자 원고지 열 장 분량의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누구든지 훈련만 하면 문장력은 향상 될 수 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은 문장력을 키는면 독서 능력이 향상될 분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게 가장 필요한 '생각하는 힘'도 기를 수 있다는 점이다. 학생들을 늘 접하는 나는 요즘 젊은이들이 글 쓰는 능력, 즉 생각하는 능력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가끔 학생들에게 어떤 주제를 정하고 이십분 이내에 글을 써보라고 하면 그 시간이 지나도 서너 줄밖에 쓰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고, 심지어 거의 한줄도 못쓰는 학생도 있다. 

 

쓰고 싶은 것은 머릿속에 가득 차 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고민하는 동안 시간이 다 지났다고 긍정적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게 아니다. 쓰고 싶은 것이 머릿속에 맴돈 것이 아니라 쓸것이 채 떠오르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버렸을 것이다.

 

 왜 글을 제대로 쓸 수 없는 걸까? 궁극적으로 그것은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생각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이 책의 1장에서는 글 쓰는 능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2장에서는 글을 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3장에서는 문체를 익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문장력을 기르는 것은 결국 생각하는 훈련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그런 훈련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2000자를 쓰는 힘

사이토 다카시

일본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 언어학자, 한국과 일본에 두터운 팬층보유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멘토, 대표작 《신체감각을 되살린다》로 일본의 권위 있는 학술상'신초 학예상'을 수상 250만부 판매 《소리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 로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특별상을 수상. 언어학, 교육학,문학, 철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실용을 결합한 그만의 글쓰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끊임없이 대중들과 소통하는 일본 최고의 교육전문가이자 CEO 들의 멘토로 자리 잡았다. 

 

논술, 자기소개서, 기획서를 비롯한 글쓰기의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문장력을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방법을 들려준다. 2000자 분량(원고지 10장,A4 1장)을 쓰는 훈련을 하면 수험, 취업, 업무에 필요한 어떤 글이든 잘 쓰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생활에서 가장 필요한'생각하는 힘'도 기를 수 있다. 

 

대표저서로는 《질문의 힘》,《혼자 있는 시간의 힘》,《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잡담이 능력이다》,《내가 공부하는 이유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등 다수가 있다.

2000자를 쓰는 힘

차례

 

추천의 글 "2000자를 쓰는 방법을 익힌 사람은 누구든지 글쓰기의 희열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ㅣ8ㅣ

공병호(공병호경영연구소장.경제학 박사)

 

머리말ㅣ10ㅣ

프롤로그 쓰는 것은 스포츠다ㅣ12ㅣ

• 2000자를 쓸 수 잇는 능력이 왜 중요한가
• '질보다는 양'이 문장력 향상의 지름길
•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2000자를 쓰자
• 글 쓰는 추진력이 되는 인용구
• 글 구성의 열쇠가 되는 '세가지 법칙'
• 기승전결 중'전'을 먼저 생각하라
• '기승전결'로 읽는 훈련
• 글을 잘 쓰면 독해력도 향상된다
• 재구성이 독창성이다
• 글을 쓸 수 있게 되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

 

1 글쓰기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ㅣ27ㅣ

 

1. 쓰기전에 생각한다

쓰기는 곧 구성이다

'말을 할 수 있으면 글도 쓸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

'구어'와 '문어'의 차이

컴퓨터로 '문장력'을 기른다

쓰면 쓸수록 아이디어가 생긴다

 

2.사고력을 기른다ㅣ38ㅣ

글쓰기는 사고력을 향상시킨다

의미있는 글을 쓰자

문어체로 이야기한다

문장력을 길러주는 독서

꼼꼼히 생각하는 능력을 어떻게 기를까

 

3.쓰는 것은 가치 장조다ㅣ47ㅣ

새로운 의미를 창출한다

가치를 떨어뜨리는 글은 쓰지 않는다

무언가를 새롭게 깨달을 수 있는가

글쓰기로 이어지는 인간관계

 

 

2 문장력은 구성력이다ㅣ55ㅣ

 

1.인용 능력을 기른다ㅣ57ㅣ

쓰기위한 독서술

글쓰기를 전제로 책을 읽으면 독해력이 향상된다

'골라 읽는 독서'를 지향한다

제한 시간을 두고 읽는다

문제의식을 가지고 읽는다

'인용'의 기술을 배운다

독자와 텍스트를 공유할 수 있다는 이점

재미있다고 느낀 것을 그룹별로 나눈다

인용의 요점을 벗어자지 않는 비결

인용으로 문장을 만든다

'새로운 깨달음'이 재미를 낳는다

 

2.레쥬메 능력을 기른다ㅣ76ㅣ

 

키워드를 설정하고 메모한다

글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메모 요령

성격이 다른 세 개의 키 컨셉을 만든다

키 컨셉이 이정표가 된다

레쥬메는 글의 설계도

긴 글을 쓰는 훈련

 

3. '3의 법칙'으로 글을 구성한다ㅣ88ㅣ

키워드에세 키 프레이즈로 

서로 상관없는 세 개의 키 컨셉을 연결한다

세 개의 키 컨셉을 도형화한다

잠재 의식을 일깨운다

각 장과 절, 항목을 구분한다

나의 논문 훈련

독서 감상문으로 세 개의 요점을 고르는 연습

훈련메뉴 영화 활용법

영화를 분석해보자

어떤 부분이 인상에 남았는가

자신의 관심을 발굴한다

 

3 문체를 익힌다ㅣ107ㅣ

 

1.문체가 글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ㅣ109ㅣ

주관적인 것을 쓴다

문체는 구성력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생명력은 문체에서 배어 나온다

생명력과 구성력

소리내어 읽으면 글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을 향한 문장과 남을 향한 문장의 차이

 

2.문체는 포지션에 따라 달라진다ㅣ120ㅣ

문장의 신체성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포지션을 의식한다

자신의 포지션을 정한다

 

3.독장적인 글을 쓴다ㅣ129ㅣ

작가의 포지션에 따라 글의 구성 방법이 바뀐다

쓰기 편한 포지션을 찾는다

주관과 객관 사이의 균형을 유지한다

취사선택으로 머리를 고속 회전시킨다

글쓴이에 따라 문체가 다르다

자극을 받으면 독창성이 생긴다

훈련메뉴-일기 활용법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열정

자신의 내공을 올린다

자신감이 넘쳐난다

 

맺음말 ㅣ145ㅣ

참고문헌 ㅣ147ㅣ

 

 

 

 

 

2000자를 쓰는 힘

글을 잘 쓰면 독해력도 향상된다.

 

문장력이 늘어나면 독해력도 향상된다. 책을 읽을 때에 '작가는 어떤 의도와 방식으로 이 책을 썼을까' 하고 상상을 하면서 읽으면 이해가 빠르다.

 

바꿔 말해서, 글을  써본 적이 없는 사람은 어떠한 글도 깊이 있게 이해 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예컨대 10킬로미터를 달려본 적도 없는 사람이 마라톤 경기를 보며 "저 선수 상체를 너무 들었어"라고  해도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 그런 경험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해머를 던져본 경험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논할 수 있는 수준은 엄연히 다르다. 비록 수준은 낮다고 해도 어쨌든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감각을 바탕으로 현실을  이해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글을 써본 사람은 작가가 사고하는 방식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독해력이 월등히 향상되고, 독서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과정이 문장력 향상으로 직결된다.

 

 

논술. 자소서. 논문. 보고서. 기획서등

모든 글쓰기의 두려움을 극복하자

 

한국과 일본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사이토 다카시의 글 잘 쓰는 법!

 

 

원고지 10장 즉 A4 1wkddls 2000자는

글쓰기의 중요한 분기점이다

일반적인 자소서와 리포트의 분량이기도 하다

2000자의 벽을 넘는 순간 어떤 글이든 잘 쓰게 된다

 

•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2000자를 쓰자.
• 글쓰기를 전제로 책을 읽자.
• '기승전결' 중 '전'을 먼저 생각하자.
• 세 개의 키워드를 뽑아 연결하자.

 

 

※글 잘 써보는것이 평생의 소원인 나에게 글쓰기 훈련을 하면 잘 쓸 수 있다니 희망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