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시집22 어머니의 밥상/강원석 어머니의 밥상 우리 어머니 차려 주시던그 밥상에는 까끌까끌한 보리밥과콩나물국 한 그릇그리고 미안해하시던 어머니의안쓰러운 표정 한가득 흰쌀밥에 고깃국을 먹으며그 밥상이 생각나는 이유는 그 시절이 그리운 거겠지그 사랑이 그리운 거겠지곱디 고운 우리 어머니그 모습이 그리운 거겠지 2025. 6. 26. 겨울 강원석 너에게 해 주고 싶은 말3년 만의 신간이다. 매년 시집을 내다가, 이번에는 시간이 좀 걸렸다. 새롭게 쓴 시가 500편이 넘었고, 그중에 100편을 엄선했다. 제목도 여러 번 바뀌었다. 이렇다 보니 이번 시집에 대한 애정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얼마나 시간이 지나서 또 시집을 낼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 ‘너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꿈과 희망을 주는 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시를 많이 넣었다. 바쁘고저자강원석출판구민사출판일2024.09.15 겨울 강원석 찬바람 속에 유난히 빛나는 겨울 별들의 반짝임을 보았는가 밤새 쌓인 눈더미에잔잔히 내려앉은아침 햇살의 눈부심을 보았는가 잎.. 2024. 12. 16. 달/강원석 달 강원석 그리워 쳐다본 둥근달이 닳고 닳아 없어지나 했더니 그리움 쌓이고 쌓여 다시 보름달이 되었네 세상에 그립지 않은 사랑이 있을까 달 보며 비운 마음 달 따라 차오르네 2024. 10. 28. 꽃밥/강원석 꽃밥 강원석 눈으로 꽃을 따서밥 대신 먹습니다이쁜 꽃잎 한잎 두잎허기진 마음을 채웁니다얼굴에는 미소가 피고입속 가득 향기가 돌고꽃으로 채운 마음밥 없이도 배부릅니다 2024. 10. 28. 우리 사는 세상 우리사는 세상 강원석 친절한 사람따뜻한 사람의로운 사람을 보고가슴이 뭉클해지는 건 아직 꽃이 피고 있음이야그렇게 또 살아갈세상이기 때문이야 2024. 10. 1. 달님에게 /강원석 달님에게 강원석 많은 것 바라지 않아그냥 그곳에 그렇게환하게 있어 주면 돼 2024. 9. 30.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