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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기술 (오마타 간타 지음 이명숙옮김)신원문화사

by 근사한 삶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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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 부자가 공개하는 돈 버는 기술 

 

"자신을 상인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돈이 모인다!"

 

 

돈버는 기술 오마타간타지음

오마타 간타

현재 사이토 히토리가 창업한 긴자 마루칸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사이토 히토리 곁에서 그의 삶의 방식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많은 것을 배웠다. '상인은 멋있고 즐겁다'라는 신조를 가진 사이토의 영향을 받아 상인의 길로 들어섰다. (사이토 히토리의 행운을 부르는 말) 등을 감수하기도 했다.

 

사이토 히토리

1948년 출생. 슬림도 칸 등 히트상품으로 친숙한 긴자 마루칸의 창업자로, 현재 일본 최고 부자로 꼽히고 있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일본 고액납세자 수위 5위안에 꼽히고 있으며, 토지와 주식 부분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1위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일본 고액납세자들의 수익 대부분은 토지매각이나 주식 공개 등에 의한 것이다. 이에 비해 사이토 히토리는 수익 전부를 순수하게 사업소득으로만 일구었다는 점에서 매우 특이한 인물이다. 하지만 지금 까지 매스컴에 얼굴을 내민 적은 한 번도 없다.

돈버는기술 

 

 

 

마음이 즐거우면 돈은 저절로 온다.

 

필자는 현재 사이토 히토리 씨가 설립한 긴자 마루칸(일본의 식료품 회사. 주로 건강식품을 판매함)에서 만든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히토리 씨에게는 필자를 포함해서 여러 명의 제자가 있는데, 그들 모두가 각자 대리점을 개설해서 마루칸이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들 모두 히토리 씨의 가르침과 고객들 덕택에 성업 중에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히토리 씨로부터 장사 기술을 배운 것은 아니다. 우리가 처음 배운 것은 장사가 아니라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삶의 방식이었다.

 

우리는 히토리 씨에게 인생에 관해 이렇게 배웠다. "모든 생활 속의 경험은 정신세계를 향상하기 위함이라네.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났고 즐겁게 살고 싶어 하지. 그러나 현실은 즐겁지 않은 일도 일어난다네. 그것은 신이 여러 가지 과제를 주어 이래도 즐거워하는지, 이런 일이 있어도 즐겁게 살 수 있는지 시험하는 거라네. 그러면 '이렇게 하면 신이 주신 과제도 즐겁게 풀 수 있지요' '이렇게 생각하면 이 상황에서도 즐겁지 않을까요?' 하고 스스로 즐거워지는 다양한 방법을 익힌다네. 그리고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함으로써 인생에서 즐거운 일이 점점 더 많아지고 행복이 오래 지속되지. 그것이 바로 정신세계를 향상하는 일이야, "

 

히토리 씨는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는 사물을 바라보는 생각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괴롭고 짜증 나는 일도 생각을 바꾸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은 연구와 훈련을 통해 바꿀 수 있고, 생각을 바꾸면 언제나 행복해질 수 있다. 자신의 마음이 여유 있고 풍성 해지 도록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즐거워진다. 이것이 우리가 히토리 씨에게 배운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그러던 어느 날 히토리 씨는 우리에게 장사를 지속적으로 성공시키는 비결에 대해 말했다.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방법을 알면 돈도 같은 요령으로 벌 수 있다네. 마음이 풍요로워지면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워질 수 있지. 잘 사는 방법과 잘 버는 방법은 똑같아서 삶의 방식을 알면 어떤 장사라도 문제없어." 이것을 계기로 우리는 히토리 씨에게 장사하는 방법을 배워 그전까지는 꿈도 꾸지 못했던 성공하는 장사의 비결을 경험했다.

 

성공은 하늘이 준 성적표

 

장사를 해서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것처럼 장사가 재미있도록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데 있다.

 

장사를 하다 보면 현실적으로 크고 작은 문제들이 여기저기 발생한다. 경기가 나쁘거나 상품을 트집 잡는 고객 때문에 처음에 의도했던 것이 꼬일 수 있다. 그 경우 그 문제가 성곡을 위한 좋은 기회로 작용하도록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생각을 바꾸면 상인으로서의 수완도 생기고 정신세계도 향상된다.

 

또한 히토리 씨는 상인으로 사랑가는 인생이 얼마나 정신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말했다. "상인이 정신세계를 향상해 올바를 상도덕을 지키면 신은 그 대가로 돈을 벌게 해 준다네."

 

히토리 씨는 상인이 자신의 영혼을 살찌우는 정도에 따라 그 점수로 하늘이 그에게 돈을 벌게 해 준다는 것이다. 장사 수완을 크게 발휘해서 영혼을 살찌우면 큰돈을 벌게 해 주고 영혼을  살찌우지 않으면 돈벌이도 없다. 천만 원을 벌면 그만큼 영혼도 살찐다는 것이고, 1억 원을 벌면 영혼이 더욱 풍요로워진다는 것이다. 즉 상인의 인생은 영혼을 살찌우는 대가로 하늘로부터 돈벌이라는 이름의 성적표를 받는다.

 

이와 같이 돈벌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면 정신세계가 풍요로워지는 동시에 경제적인 풍요도 이루어짐으로 상인은 복이 많은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은 반드시 성공한다.

 

현대인은 모두 돈을 벌기 위해 살고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돈 버는 일은 장사밖에 없다. 히토리 씨는 현대인은 모두 장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든 그 본질적인 속성은 상인과 같다네. 문제는 그것을 부정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점이지."

 

직장인이나 주부도 예외 없이 그 속성은 상인이다. 직장인의 경우 자신의 능력이나 노동력이라는 상품을 회사라는 고객에게 팔아서 그에 따른 급료를 받는다. 주부는 남편과 함께 가정이라는 가게를 공동으로 경영하고 있다. 직장인의 가정은 가사라는 노동력으로 직장인이라는 상품을 남편과 공동으로 만들고 있다. 자영업을 하는 가정에서 느 본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그 밖의 가사활동을 통해 자신과 남편의 노동력을 유지한다. 이처럼 모든 현대인은 상인으로 불리는 직업인이 아니라도 돈 버는 활동에 참여하고 사는 상인들이다.

 

필자는 지금부터 히토리 씨에게 배운, 즐겁게 장사해서 돈 버는 상인의 방법을 남김없이 소개하고자 한다. 1장에서 3장까지는 장사하면서 자주 부딪히는 어려움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썼다. 4장에서 6장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장사를 하면서도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에 대해 정리했다. 그리고 7장과 8장은 자신의 생각을 간단히 바꿔주는 편리한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9장은 돈을 많이 번 뒤에도 더욱 행복해지기 위해 히토리 씨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을 모았다. 10장은 행복해지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즐거운 돈 이야기에 대해 소개했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그것은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반드시 실현할 수 있다.  이 책이 모든 독자들에게 장사로 성공해서 즐거운 인생을 보내기 위한 안내서가 되기를 바라며 구체적인 이야기에 들어가 보기로 하자.

 

1. 장사는 즐거운 모험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 

 

히토리 씨는 장사는 즐거운 '모험 여행'이라고 말한다.

현대인은 모두 돈을 벌어먹고 산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뿐 아니라 샐러리맨도 자신의 능력이나 노동을 회사에 팔아서 돈을 벌기 때문에 장사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즉 현대인은 모두 상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상인인 현대인에게는 언제나 불안과 공포의 그늘이 드리워진다. 장사는 위험이나 어려움이 따른다는 말이다. 실적이 나쁘면 자신의 앞날이 위태롭고 불안한 나날을 보낸다. 온 힘을 쏟은 사업이 암초에 부딪치면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떨며 어디 론다 도망치고 싶어 진다. 이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상인인 우리는 이와 같은 불안이나 공포도 어쩔 수 없는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히토리 씨는 말한다. "장사하며 겪는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네. 그러니 안심하고 즐겁게 장사하면 되는 거야.' 그리고 히토리 씨는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지금까지의 큰 성공을 거둔 비결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그 덕에 필자를 포함해서 그와 함께 한 이들이 알찬 성공을 거두었다. 

 

히토리 씨와 우리가 거둔 성공에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온다. "생각을 바꾸면 장사에서 오는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

 

즐겁게 장사를 할 수 있는 비결은 여기에 있다. '장사는 즐거운 모험 여행'이라는 히토리 씨의 말속에는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말속에는 매사를 적극적으로 하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면 장사는 불안하고 두려워진다.

하지만 장사를 모험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모험에는 여러 가지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위험을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는 데에 모험의 매력이 있다. 또 위험을 극복함으로써 멋진 미지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생각을  전환하면 지금까지 보아온 세계가 완전히 달라진다. 장사 역시 적극성을 가지고 이를 모험이라고 생각하면 다르게 보인다. 

 

지금까지 두렵기만 했던 위험도 등산가가 에베레스트를 생각하듯 힘들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라고까지 생각하게 된다. 장사는 위험도 있지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이런 매력이 있기 때문에 사람은 장사를 할 것이다. 

 

"소극적인 자세로는 장사의 매력이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장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인으로서의 인생을 밝고 즐겁게 살기 위한 첫걸음이다.

 

돈버는 기술 오마타간타

2. 장사는 즐거운 모험

 

역경에 감사하는 자세로 일하라

히토리 씨는 언제나 해결하지 못할 역경은 없다고 강조한다. 

 

"불황이 오히려 고맙다고 생각하게, 덕분에 이렇게 실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다시 한번 열심히 노력해보자."

불황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실력을 시험하기 좋은 기회라고 바꾸어 생각하면 불황조차 고맙게 느껴진다. 장사를 하며 겪는 그 어떤 어려움도 히토리 씨는 힘들지 않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하늘이 내린 시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다. 그래서 하늘은 때때로 시련을 주어 시험해보고 있다. "이런 일이 있어도 행복할 수 있는가?" "이래도 행복한가?"하고 묻는다. 그것이 바로 하늘이 내린 시련이다. 그러한 곤경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만큼 정신세계가 풍요로운 것이다. 

 

이것은 하늘의 심술이 아니다. 하늘이 내린 시련은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 하늘은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시련은 주지 않는다.

 

자신이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으면 시련에 시달린다. 하지만 그 생각을 바꾸면 어떠한 어려움도 해결된다. 따라서 걱정하지 말고 자신이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지 않는지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언제나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다.

 

하늘은 모든 것을 주신다.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재능도 주셨고 사람이 잘못된 생각을 할 때도 과제를 주어 깨닫도록 한다. 그래서 늘 감사해야 한다. 하늘이 주신 많은 것들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 

"해결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

"하늘이 내려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자!"

이 두 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히토리 씨처럼 불황도 감사하게 생각할 만큼 도량이 큰 상인이 된다. 그러면 상인의 인생을 즐거운 모험 여행으로 느낄 수 있다.

 

 

돈버는 기술 오마타간타

 

 

장사는 규칙 없는 격투기 

 

상인으로서 인생을 즐기자는 것이 히토리 씨의 생각이다. 

 

그래서 히토리 씨는 장사하는 즐거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상인은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네. 흔히 격렬한 스포츠 경기가 사람들을 흥분시키지만 상인의 승부 세계가 비할 바가 못 되지. 스포츠를 얕보려는 것이 아니라 장사가 스포츠보다 훨씬 더 흥분을 자아낸다는 말이야 온갖 기법을 다 동원하는 격투기에도 경기규칙이 있지 않은가. 하지만 장사에는 규칙이 없다네. 야시장, 새벽시장. 24시간 영업 등 시간에 구애 없이 장사를 하는가 하면 남의 상접 앞에 점포를 내기도 하고 큰소리로 호객행위를 하는 등 모든 수단을 다 써가며 장사하지. 이처럼 장사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네 

 

기본적으로 장사는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 지켜야 할 법률 이외에 다른 규칙은 없다. 이 점을 충분히 알면 장사를 재미없다고 할 사람은 없다. 이런저런 짜릿한 맛이 있으면서도 즐겁다고 히토리 씨는 말한다.

 

"상점 문을 열어 놓고 손님이 오기만을 기다린다든지 틀에 박힌 일만 해보게. 그러면 장사보다는 축구나 야구와 같은 스포츠 경기에 재미를 느낄 걸세. 그런데 대형약국이나 대형 슈퍼마켓과 같은 규모가 큰 매장에서는 심야나 새벽에도 문을 여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손님을 끌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이런 곳과 경쟁해서 이기려고 생각한다면 축구나 야구경기를 볼 겨를이나 있겠나. 광고지 뿌리기, 미소 짓기, 설명하기, 손짓, 몸짓하기 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손님 끌기에 힘써야 한다네. 장사는 킥복싱보다 10배 이상 격렬한 격투라네. 이런 격투기에 자신이 직접 참여하고 있으면서 스포츠 경기나 보고 흥분할 시간이 있겠는가?

"장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격투기다!"

이 점을 명심하면 매일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일 할 수 있다.

 

돈버는 기술 오마타간타

잘못 알면 어려움뿐이다.

"장사는 싫증 나면 안 되는 일이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 그래서 흔히 "장사를 하려면 싫증 내지 말고 참을성 있게 해야 한다"

고 말한다. 하지만 히토리 씨는 이 말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한다. 

히토리 씨는 이렇게 말한다.

"10년을 하루같이 똑같은 일을 하는 가게가 꽤 있지 않은가, 손님이 없는데도 애써 '싫증 내지 말고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말이야. 하지만 이런 태도는 크게 잘못된 것이야. 상점 주인이 장사에 싫증 내지 않더라도 손님이 싫증낸다네. 상점 주인이 장사에 싫증내든 말든 그런것은 아무래도 좋아. 중요한 점은 손님이 싫증내지 않게 하는 것이라네."

 

 이 말속에는 히토리 씨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생각이 들어 있다. 그것은 '손님이 원하는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제공하는 것이 상인의 사명'이라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어 상인으로서 성공한 인생을 즐길 수 있는가 없는가는 무엇보다도 이 사명을 제대로 완수했느냐 완수하지 못했느냐에 달려 있다. 상품이 팔리지 않는다든지 손님이 오지 않는다든지 해서 장사가 잘 안된다면 대부분의 경우 그 원인은 분명하다. 손님이 그 상인의 장사방법에 싫증 낸 때문이다.

 

히토리 씨는 장사라 잘 안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바꾸어라'라는 신의 메시지라고 설명한다.

"바른길을 가면 역경을 극복하고 좋은 일을 맞이한다네. 하지만 잘못된 길을 가면 역경을 극복해도 계속 새로운 역경이 찾아온다네. 그 이유는 하늘이 그 길이 잘못된 길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지, 손님이 오지 않는데도 '아니야. 장사는 싫증내면 안되니까'라며 해온 방식대로 장사를 계속하면 손님이 올리가 없어, 그렇게 되면 상접은 점점 더 어려워질 뿐이야. '이제 바꾸어보게나,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라며 신이 알려주는 게지. 그러니 그대로 따르면 상점은 번창하게 된다네. 그러나 이를 깨닫지 못하면 상점은 더욱 장사가 안될 뿐이야.

바른 길을 가면 성공할 수 있지만 잘못된 길을 가면 역경만 있을 뿐이야, 이것이 하늘이 가르쳐주는 진리라네."

돈버는기술 

하늘이 주는 시련은 우리의 정신 수준을 높이려는 것이므로, 생각을 바꾸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히토리 씨는 강조한다. 시련이 닥쳤을 때 상인에게 필요한 것은 순수한 태도다. 있는 그대로 사물을 보기로 생각을 바꾼 상인은 손님을 싫증 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바로 깨닫고 그 방법을 실행에 옮긴다. 이렇게 상인으로서 바른 태도를 취하면 장사는 잘 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정신 수준을 높인 대가로 하늘이 선물을 준다. 그것은 바로 큰 이익이다.

 

하지만 고집을 부리면 나는 내 방식대로 밀고 나가거나 장사는 싫증내면 안 되니까 하고 잘못된 길로 가버리면 역경은 언제까지나 계속된다. 잘못된 길로 가면 정신 수준이 향상되지 않으므로 하늘은 계속 시련을 주어 정신 수준을 높이려고 한다. 

 

이렇게 말하며" 아니다. 변함없이 계속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는 의견이 나올지도 모른다. 확실히 전통공예와 같이 변함없는 것이 가치 있는 일도 있다. 하지만 상인과 장인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분명 장인이 하는 일에는 소중한 기술을 전수해야 할 경우가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그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이 없으면 현대에 맞는 방법으로 바꿀 필요가 생긴다. 예를 들어 전통음식을 파는 유서 깊은 상점이라도 번창하는 곳에서는 늘  현대화를 꾀하고 있다. 생존을 위해서는 장인 조차도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마련이다. 하물며 상인이 손님이 싫증 내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이야 너무나 당연하다.

 

직장인도 마찬가지다. 전통 있는 회사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쌓인 관행을 아무 비판 없이 그대로 따르기 쉽다. 그렇게 해도 사업이 잘 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역시 소비자가 회사 관행에 싫증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에 눈을 돌려야 한다. 조직 내의 저항도 있겠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다른 방식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또 사내에서 자신이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경우에도 회사라는 손님에게 자신이라는 상품을 계속 팔려면 역시 자신의 일하는 방식을 잘 연구해서 바꿀 필요가 있다.

 

"손님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순수한 태도를 가진다!"

여기에서 손님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은 상인의 사명이고, 순수한 태도를 가지는 것은 돈을 버는 상인의 기본적인 자질이다. 손님이 오지 않는 이유는 그 상점에 싫증 나기 때문이다. 하늘이 알려주는 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손님이 원하는 것을 찾아보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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