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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루는 마력 E2/팸 그라우트

by 근사한 삶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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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루는 마력 E2

팸 그라우트 지음

이경남 옮김

시공사

알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 되도록 도와준다네" (연금술사) 중에서

 

 

 

"과학을 진지하게 추구하다 보면 하나의 영혼에서 우주의 법칙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확신하게된다. 그 영혼은 인간의 영혼보다 훨씬 우월하다." 알베르크 아인슈타인

 

팸 그라우트

"나 팸 그라우트는 세계 여행가이고, 사랑이 많은 엄마이고,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백만장자이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증인이다."

 

그녀의 블로그에서 볼 수 있는 말이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

팸 그라우트는 아이를 한명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며, 16권의 책과

2편의 희곡,1편의 tv 드라마를 쓴 잘나가는 작가이다.

 

또한 인기 여행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그녀가

뉴질랜드에서 번지점르를 한 이야기부터 모로코에서 카펫을

구입한 이야기, 니카라과에서 커피 열매를 딴 이야기까지 그녀가

경험한 놀라운 모험들이 모두 담겨 있다.

 

처음부터 그녀가 생기 넘치는 삶을 살았던 것은 아니었다. 어린 시절

부터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던 그녀는

'가능성의 장' 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인생을 하나씩 바꿔나가기 시작한다

그 결과, 맡고 싶은 일을 하게 되엇고,원하는 남자와 데이트하게 되었으며

갖고 싶은 것을 얻게 되었다.

 

이번 책에서 그녀는 자신이 어떻게 이런 기적을 만들 수 있었는지에 대한

실게 경험담과 함께 독자 스스로 가능성의 장을 발견하여 이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까지 소개했다.

 

 

가능성의 장

 

 서른다섯 살이 되기 두 달 전, 나는 오래 사귀어온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말았다. 스무 살 정도 밖에 안 된, 금발인 주제에 검은색으로 뿌리 염색한 법대생 때문이었다.

 

마침 노처녀와 소행성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 됐을 때였다. 그것을 읽고 사람들은 서른 살이 넘은 여자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에 들어갈 확률은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갈 확률과 거의 같다고들 이야기 했다.

 

며칠 동안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천장에 붙은 선풍기만 바라보면서 나는 내게 남은 선택이라곤 두 가지 뿐이라고 생각했다.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고 소목의 정맥을 끊거나, 에설런 인스티튜트의 한 달짜리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것이었다. 

 

에설런 인스티튜트는 캘리포니아 빅서에 있는 자기계발의 메카다. 당시 내 룸메이트가 유난히 깔끔을 떠는 성격이라 나는 망설이지 않고 에설런 인스티튜트행을 택했다.

 

 그곳에서 보낸 둘째 날 밤, 나는 스탠이라는 잘생긴 전직 서퍼를 만났다. 그 남자는 절벽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그날 밤을 함께 보내자고 나를 설득했다. 

 

우리는 결국 마사지실에서 잠이 들었었다. 추위를 막기 위해 서로를 부둥켜 안은 채였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4월의 바람은 살을 파고들었고, 우리는 서로 몸을 꼭 붙이고 있었지만 자칫하면 얼어 죽을 지경이었다. 

 

한편으론 욕조를 더럽히지 않고 죽을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스탠이 그렇게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멋진 남자만 아니었어도, 그리고 내용물을 다 먹고 내팽개쳐진 빈 과자봉지 같은 참담한 기분이 들지만 않았어도, 나는 슬그머니 빠져나와 침낭 속으로 기어들어갔을 것이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까지 나는 그대로 버텼다. 새벽의 여명이 서서히 주변의 어둠을 밝히는데, 실내용 히터가 눈에 들어왔다. 히터는 우리가 부둥켜안고 있던 매트 바로 옆에 있었다. 켜기만 하면 몸을 따뜻하게 덥혀주었을 히터가!

 

이 책에서 말하려는 요점은 바로 이것이다. 히터(보이지 않는 에너지포스)는 늘 거기에 있다.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그런데도 켤 생각조차 하지 않는 히터가. 그런데 우리는 히터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그러고는 인생을 종잡을 수 없는 도박이라고 단정한다. "세라비(인생은 그런것)!" 라고 외치면서 말이다.

 

히터, 즉 삶을 계획하고 꾸려갈 능력을 주는 에너지 장이 있다는 것을 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히터의 조작법을 모를수 있으니 말이다. 기도를 하면 히터가 켜지고, 선행을 하면 켜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는 하다. 

 

그러나 그 누구도 확실히  알지는 못한다. 누구는 찬가를 부르라고 하고 또 누구는 명상을 권한다. 어떤 구루는 잡념을 없애고 진동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연 누구말이 맞을까?

 

에너지 장이 그렇게 모호하고 신비스러운 것일까? 왜 그것은 가끔씩만 작동하는 걸까? 아무리 좋은 말해도 그것은 너무 까다롭고 변덕이 심해 전혀 믿을 만한 대상이 아닌것 같다. 정말 그럴까?

 

천만의 말씀이다. 에너지 장은 보이지 않지만 100퍼센트 믿어도 된다 이 말을 꼭 하고 싶다. 에너지 장은 수학 공식이나 물리법칙처럼 어떤 상황, 어떤 조건에서도 어김없이 작동한다. 2더하기2는 '어김없이'4다. 공은 지붕에서 '어김없이' 떨어진다. 

 

해는 떴다가 '어김없이' 진다. 같은 이치로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든 그 생각은 '어김없이'물리적 현실에 영향을 준다.

 

 

시크릿이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그리고 초자연적인 영적 모임에 잠깐이라도 참석해본 사람이라면, 생각이 현실을 만들고 우주에 치유의 힘이 있고 자신의 삶을 자신만이 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사소한 문제가 아직 남아 있다. 아주 사소한 문제지만.

 

바로 , 그런 말이 썩 미덥지 않다는 것이다. 전적으로는 말이다.

사실 우리는 지금도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정신적 구조를 바탕으로 사고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신이 무슨 대단한 사상이나 특별한 관념을 가지고 삶을 꾸려간다고 생각한다.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우리 삶의 작동방식은 그저 낡은 테이프를 반복해서 돌리는 것과 다름 없다. 우리는 자동인형 같은 반사적인 행동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대부분 우리가 채 다섯 살이 되기도 전에 습득한 행동양식에 불과하다. 우리는 현명한 선택을 할 지능을 갖추기도 전에, 종소리를 들으면 침을 흘리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습득한 유형에 따라 조건 반사적으로 행동하도록 훈련받앗다. 우리 자신의 생각이라 여겼던 생각도 사실은 대부분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보이지도 않고 의심해본적도 없는 신념일 따름이다.

 

적극적인 생각은 우리를 무력화하는 낡은 프로그램과 힘겨루기를 해야 할 때가 많다. 다시 말해 우리의 의식, '어김없이' 물리적 현실에 영향을 주는 그런 의식적인 힘을 우리는 자신도 모르른 사이에 강탈당하고 만 것이다.

 

대학을 졸업한 뒤 일자리를 구하고 혼자 힘으로 생활을 꾸리기 시작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는 내가 돈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느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조깅을 하다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월급을 타자마자 돈이 금방 떨어지지는 않을까 불안해 하고 ,사고 싶던 자전거를 사야 할지 아니면 당장 필요한 컴퓨터부터 바꿔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다가 어렸을 때 기억을 떠올려보니 어머니는 늘 돈에 대한 걱정을 하셨던 것 같았다. 당시는 내 삶을 되돌아보면 경제적으로 볼 때 그런 두려움을 가질 만한 어떤 확실한 근거가 없었다. 그런데도 두려움의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나는 내 의식 속에 부정적인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였던 것이다. 

 

두말할 필요 없이 그런 걱정은 내 지고의 선에 기여할 사고 패턴이 아니었다. 나는 내 재정 생활을 운영하는 패러다임을 의식적으로 고쳐 쓰기로 했다. 

 

"나는 사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살 수 있어, 나는 잘나가고 있으니까 두번다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굳건히 자리를 잡아가는 프리랜서 작가로서, 나는 또한 신을 내 경력의 CEO로 임명했다.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잘못된 두뇌회로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는 글을 써서 먹고 살며 수입이 들쑥날쑥할 수 밖에 없는 작가란 직업을 계속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게는 확실한 에너지를 보장해주는 새로운 날인이 절실히 필요했다. 

 

북튜버 주먹쥐고 일어서님의 목소리로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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